DAY 32 - 칼은 일요일 아침 교회에서 죽었어요. He Died During Church on a Sunda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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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1, 1 번째 줄, 33장의 처음 ~ p. 144, 마지막 줄, 33장의 끝까지

낭송

(p. 141, 1번째 줄)

애디) 그 사람은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서 죽었어요. 알고 있죠?

He died during church on a Sunday morning.

루이스) 네. 기억해요.

Yes, I remember.

애디) 팔월이었고

교회는 더웠어요.

칼은 여름에도 항상 정장을 입었어요.

아주 뜨거운 날에도.

It was in August,

it was hot in the sanctuary

and Carl always wore a suit even in summer

even on the hottest days.

칼은 체면을 유지하는 데 관한

생각이 좀 있었거든요.

He had some notion

about 유지하고 있는,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up appearances.

목사 설교가 반쯤 접어들었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기대는 게 느껴지는 거예요.

잠들었나보다, 생각했죠.

Halfway into the preacher’s sermon

I felt him 기대고 있는 against me

and I thought, He’s gone to sleep.

그래, 자게 두자. 피곤할 테니까.

그런데 몸이 앞으로 푹 쓰러지면서

머리가 앞 좌석 등받이에 부딪혔어요.

내가 잡기도 전에요.

Well, let him sleep. He’s tired.

But then he 푹 쓰러졌다, 급감했다 forward

and bumped his head hard on the back of the pew in front of us

before I could catch him.

손을 뻗어봤지만

그냥 의자 앞으로 몸이 접히면서

바닥으로 나동그라졌어요.

칼, 칼.

I reached for him

but he just kind of folded forward out of the pew

and dropped onto the floor.

Carl. Carl.

목사가 설교를 중단했고

다른 사람들이 일어나서 도와주려고 왔어요.

내가 인공호흡을 하고,

흉부 압박을 해봤지만

이미 떠나버린 후였어요.

The preacher stopped talking and

other people got up and came to try to help.

I tried breathing into his mouth

and pumping his chest

but he was already gone.

구급 대원들이 왔고

병원으로 이송하시겠어요? 그러더군요.

The ambulance men came.

Do you want to take him to the hospital? they said.

그래서 말했죠.

아니요, 장의사한테 데려다주세요.

I said,

No, take him to the funeral home.

(p. 142, 13번째 줄)

애디) 구급차가 그 사람을

장의사의 집으로 옮겼어요.

The ambulance took him

over to the funeral home.

(p. 142, 끝에서 6번째 줄)

애디) 나는 그 사람 얼굴 위로 허리를 굽혀서

입을 맞췄어요.

그땐 이미 차갑게 식어 있었고

눈은 감기지 않더라고요.

I 몸을 앞으로 숙였다 over his face

and kissed him.

He was already cold by then

and his eyes wouldn’t stay shut.

진은 시신은 끝내 만지지 않았고요.

방에서 나가버렸어요.

그렇게 두어 시간 나 혼자 거기 있었어요.

Gene never did touch him.

He went out of the room

and I stayed there for a couple of hours

의자 하나를 시신 옆에다 끌어다 놓고 앉아서

몸을 가까이 기울여서

그 사람 손을 잡았어요.

그러곤 그 모든 시간들을 떠올려봤죠.

우리가 서로 좋았던 시간들이요.

and pulled a chair up beside him

and leaned over

and held his hand

and thought of all the times

that had seemed good between us.

그리고 결국 작별 인사를 하고

장례 책임자를 불러서 말했어요.

And eventually I told him good-bye

and got the director and told him

이제 됐다고.

시신은 화장했으면 좋겠다고.

그리곤 수속을 밟았어요.

we were finished for now

and that we wanted his body cremated

and made the arrangements.

+ 답

낭송에 나온 어휘

자주 쓰는 어휘는 ✔︎ 표시 되어 있습니다.

sanctuary 교회 예배당, 피난처

✔︎ notion 개념, 관념, 생각

✔︎ keep up 유지하다, 정기적으로 ~하다

✔︎ appearance 외모, 겉모습, 체면

halfway 중간에, 가운데쯤

sermon 설교

✔︎ lean against 기대다

slump 푹 쓰러지다, 급감하다

✔︎ bump 부딪히다

funeral home 장례식장, 장의사의 집

✔︎ eventually 끝내, 결국

cremated 화장한

✔︎ arrangement 준비, 마련, 합의

프리 토크

오늘의 표현을 일상으로 연결해 음원 속 원어민과 대화하기 (나의 답변 첨삭: 쉬다이닝 카페 ‘프리톡’ 게시판)

Q. What do you do to keep your appearances?

당신은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나요?

A. ______________________

+ 원어민 대화의 기록

Kate: Hey Alison, what do you do to keep your appearances?

(앨리슨은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세요?)

 

Alison: I usually don’t try to keep up appearances.

(난 주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요.)

I feel that my true friends will accept me for who I am, so I don’t need to put on a show for others.

(나의 진정한 친구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거라서 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보여주기식의 가장은 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거든요.)

 

Kate: Ah, that’s a good point.

(아, 그거 좋은 지적이에요.)

 

Alison: How about you, Kate? Is there anything you do to keep up appearances?

(케이트는 어때요?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 있나요?)

 

Kate: I keep my appearances by making sure I have all the facts before I speak.

(전 말하기 전에 모든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제 체면을 지켜요.)

 

Alison: That’s very wise, Kate.

(그거 정말 현명하네요, 케이트)

 

Kate: Well, what about you? What do you do to keep your appearances?

(넌 어때? 넌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  

 

M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ate: Ah, I see.

(아, 그렇구나.)

필사

영어를 소리내어 읽으며 써보기   

의자 하나를 시신 옆에다 끌어다 놓고 앉아서

몸을 가까이 기울여서

그 사람 손을 잡았어요.

그러곤 그 모든 시간들을 떠올려봤죠.

우리가 서로 좋았던 시간들이요.

and pulled a chair up beside him

and leaned over

and held his hand

and thought of all the times

that had seemed good between us.

책과 나의 시간

스토리라인 따라 자세히 또는 가볍게 읽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쓰러져 떠났다니

칼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참 생생하게 느껴져서 슬펐는데요.

갑작스러운 죽음인데도

애디는 참 담담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녀의 그때 속마음이 사실은 어땠었는지 알고 싶다면

원서 143페이지를 펼쳐 이어 읽어보세요.

또는 다음 음원을 기다려주세요.

p. 141, 1 번째 줄, 33장의 처음 ~ p. 144, 마지막 줄, 33장의 끝까지

나오는 어휘들

<자주 쓰이는 어휘>는 ✔︎ 표시되어 있습니다. 

안내 1. 연습 음원에는 자주 쓰이는 어휘만 포함되었습니다.

         2. 연습 음원은 낭송 음원 뒤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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